에너지바우처는 취약계층이 여름에는 시원하게 겨울에는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해 주는 사업입니다. 이 바우처가 있으면 에너지, 전기라거나 도시가스 지역난방 등유 연탄 LPG 등을 일정 금액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에너지 바우처 대상입니다.
이렇게 올해 에너지 바우처가 어떻게 운영되는지 여섯 가지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에너지 바우처를 받으려면 두 가지 조건이 필요합니다.
- 현재 국민기초생활보상법상 생계 의료 주구 교육급여 수급자여야 합니다.
- 수급자나 같이 사는 세대원인 65세 이상 노인이거나 7세 이하 영유아 임산부 중 중 희귀 중증 질환자, 한부모 가족, 소년 소녀 가정 중 어느 하나에 해당하여야 합니다.
에너지 바우처가 이렇게 수급자 조건에다 세대원의 특성까지 보기 때문에 수급자라고 해서 모두 다 바우처를 받을 수 있는 게 아닙니다.
에너지 바우처 지원 금액입니다.
에너지바우처는 바우처 금액을 한꺼번에 모두 써버리는 걸 예방하기 위해서 두 번에 나눠서 지원합니다.
그래서 바우처 금액을 하절기에 해당하는 7월부터 9월 30일까지 한 번, 동절기에 해당하는 10월 일에서 5월 25일까지 한 번 이렇게 두 번에 나눠서 따로따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에너지바우처는 세대원 수에 따라 지원되는 금액도 달라집니다.
예를 들어
- 1인 세대에게는 하절기 4만 700원 동절기 25만 4500원에서 총 29만 5200원 지원됩니다.
- 2인 세대에게는 하절기 5만 8800원 동절기 34만 8700원에서 총 40만 7500원 지원됩니다.
- 만약 여러분이 하절기 바우처를 아예 사용하지 않았고 다 못 썼다면 해당 금액을 동절기 바우처로 이월해서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 이건 따로 신청하는 절차 없이 자동으로 이월됩니다. 반대로 만약 하절기 바우처가 부족하다면 동절기 바우처에서 최대 4만 5000원을 하절기 바우처로 당겨 쓸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 경우에는 동절기 바우처가 시작되는 10월 일 전 그러니까 9월 30일까지는 신청해야 합니다.
에너지바우처 잔액은 에너지바우처 콜센터 1600-3190나 관할 지자체 담당공무원 에너지바우처 홈페이지, 국민행복카드 카드사 또는 에너지를 공급해 주는 곳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매월 문자 발송 서비스를 신청하면 매월 잔액이 얼마나 남았는지도 알 수 있습니다.
이건 에너지바우처 콜센터에 문의하면 되니까. 한번 신청해 보세요.
에너지 바우처 어떻게 지원받는지 지원하는 방법입니다.
에너지 바우처를 지원받는다는 것은 우리 집 전기세 중 일정 금액만큼 할인받을 수 있는 일종의 쿠폰을 받는 것이기 때문에 현금으로는 지원받을 수는 없습니다.
전기세나 도시가스비를 감면받는 식으로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여름에는 전기세에서 요금을 차감받는 식으로 지원받고, 겨울에는 전기세, 도시가스비, 지역난방비 중 하나를 요금 차감해서 받거나 전기세 도시가스비 등 LPG, 연탄을 국민 결제하는 식으로 지원받습니다.
국민행복카드의 경우에는 등유나 LPG, 연탄을 살 때 배달료도 포함해서 결제하는 식으로 지원받는데 하실 수 있습니다.
겨울철에는 둘 중 하나로만 시청할 수 있고 요금 차감의 경우에는 전기세, 도시가스, 지역난방 중 하나를 선택해서 지원받을 수 있어 이 부분 고려해서 바우처를 어떻게 지원받을지 생각해 봅니다.
우리가 쿠폰을 돈으로 바꿀 수 없는 것처럼 에너지바우처도 현금으로 바꿀 수 없고, 다른 사람에게 줄 수도 없습니다. 그래서 쓸 수 있을 때 모두 다 쓰는 게 좋습니다.
아직까지 제대로 잘 알지 못해서 지원된 금액을 전부 사용하지 않는 경우가 10명 중에 한두 명이나 된다고 합니다. 적지 않은 돈이 다시 국고로 환수가 도고 있습니다.
에너지 바우처 신청 방법입니다.
지난해 에너지 바우처를 받으셨던 분 중에서 주소나 세대원 등의 정보 변경이 없고 올해도 자격 유지가 되는 분이라면 에너지 바우처가 자동으로 신청됩니다.
그래서 수급자가 별도로 에너지 바우처를 신청하지 않아도 됩니다. 만약 주소나 세대원의 정보가 바뀌었다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해야 합니다.
직접 방문하기 힘드시면 친족이나 법정 대리인이 대리 신청해 줄 수도 있고 여러분이 동의한다면, 담당 공무원의 직권으로 신청해해 줄 수도 있습니다.
또 복지로 사이트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도 있습니다.
참고로 기초수급자를 신청하려는 분들은 기초수급자를 신청할 때 에너지바우처도 신청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기초수급자 신청하실 때 에너지 바우처 신청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에너지바우처 이용 중간에 정보 변경입니다.
에너지 바우처를 이용하는 중간에 이사를 가면 에너지 바우처는 자동으로 사용이 중지되고 새로 이사 간 지역에서 에너지 바우처를 다시 신청해야 이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세대원이 늘었다면 에너지 바우처 단가가 달라져서 더 많은 금액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때에도 에너지 바우처를 다시 신청해야 합니다.
바우처를 받는 수급자가 사망했다면, 주민등록 등본에 함께 있는 세대원이 에너지 바우처를 받을 수 있는 권리를 승계받을 수 있는데, 이때에도 에너지 바우처를 다시 신청해야 합니다.
에너지바우처 예외 지급입니다.
고시원이나 여관 쪽방처럼 한 집에 여러 가구가 살면 방세, 전기세가 포함된 경우가 많습니다. 이럴 때는 에너지 바우처를 현금으로 바꿔서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해당하시는 분들은 관할 두 미스터에 가서 에너지 제외 지급 신청하시면 담당 공무원이 수급 가구의 거주 환경 등을 확인해서 수급 가구와 제출한 에너지 사용 영수증의 금액만큼 현금으로 환급해 줍니다.
만약 영수증 제출이 어렵다면 가구원 수별 에너지 바우처 평균 사용액에 해당하는 금액을 환급해 줍니다.
올해 에너지 바우처에 대한 것은 올해 바우처 사용 기간이 모두 끝나 내년 여름이 돼야 받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작년 바우처에 대한 것은 올여름이 되면 받을 수 있습니다. 여기까지 에너지바우처에 대해서 말씀드렸습니다.
올해도 전기요금도 오를 것 같은 조짐이 보이고 있습니다. 에너지 바우처 잘 사용하셔서 여름과 겨울 잘 보내시길 바랍니다.